주식의 경우 가장 오래 보유한 기간은 약 8개월.
대부분 한 두달 미만이거나 단타였다.
2015년 초 사물인터넷에 관심과 암호화폐에 나름대로 상관계수를 부여하였고
기회가 되어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했다.
당시 비트코인은 20만원.
리플은 20~30원대.
비트는 비쌌다.(지금 기준으로는 아니지만)
반면 리플의 빠른 속도와 확장성이 더 다가왔다.
다른 것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
리플에 투자하기 시작했다. 그게 2015년 1월.
당시 국내에서 리플을 구매할 수 있었던 거래소는 1~2군데 정도.
그 중 하나인 리플에서도 인증을 해주었던 ㅍㅅㅁㄴㅌ에서 매수하기 시작했다.
2020년 까지는 기다리자라는 장투의 마음으로.(5년이군)
근데 어라.
점점 떨어지더니 2년 뒤에는 4원까지 추락했다.(이때 더 샀어야 했다ㅜ)
이미 리플이든 다른 코인이든 코인시장은 전부 끝났다고 이야기들만 들려왔다.
하아..
다만 투자금액 자체가 소규모였고, 어차피 잃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던 마음으로 시작했던 터라
털기, 즉 손절할 생각은 없었고(건져봤자 얼마 안되는) 그냥 냅두기로 했다.
그러다 2017년 4월부터 갑자기 움직이더니 5~6월에는 코인원 기준 거의 600원까지 찍었다.
여기까지가 1차 상승기. 대략 2년 반의 장투(속된 말로 존버)결과 큰 상승이라는 보답으로 돌아왔다.
근데 안팔았다.(이때가 팔았어야 하는 지점인데 어차피 어리석은 결과론이다. 불알 만지기지 뭐)
그리고 그 해 9월초에는 123원까지 떨어졌다.